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. 겐바(현장, 즉 파견 프로젝트 현장을 뜻하는 일본 현장 용어)에서 "정사원 위주로 개발하겠다"는 방침 하나에 프리랜서들이 줄줄이 나가떨어지는 상황이 진짜 생기더군요. 저도 그 중 한 명이 되면서 처음으로 비자발적 공백기를 맞았습니다. 공백기가 길어질수록 수입만 줄어드는 게 아니라, 구인 쪽에서 보는 시선도 달라진다는 걸 몸으로 배우는 중입니다. 공백기 동안 수입은 어떻게 무너지나프리랜서에게 안건 공백기란 곧 매출 공백기입니다. 월 단가(月単価)란 한 달 프로젝트 참가 대가로 받는 보수를 말하는데, 이게 높아도 가동률이 떨어지면 연간 매출은 생각보다 빠르게 줄어듭니다.예를 들어 월 단가 80만 엔으로 12개월을 풀가동하면 연간 960만 엔입니다. 그런데 딱 한 달만 빠져도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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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27. 22:11